미국에 있어야 할 가와무라 유키가 홍천에 있을까요? 그를 보는 것 같은 '작은 거인'이 미국과 유럽의 거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시나가와가 1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 국민체육센터 특별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무궁화 챌린저 2024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시나가와는 지난 8월 홍천에서 열린 NH농협은행 2024 KXO 3x3 홍천 투어 2, KXO 리그 파이널 라운드 KXO 리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예선 조 추첨권을 획득했습니다.

전적으로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시나가와의 조직력은 놀라웠습니다. 키가 190cm에 달하는 작은 팀이었지만 예산 한울과 난토우를 꺾고 본선 조 추첨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접전 끝에 '4번 시드' 우쓰노미야를 꺾고 8강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시나가와는 8강에 진출한 팀 중 최하위인 '11번 시드'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거물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나가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과 정확한 외곽슛 덕분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이 모든 것을 보유한 이토 나오토가 있었고, 그는 경기를 관리하기도 했습니다.

이토는 키가 167cm로 가장 작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키가 큰 상대를 막아냈고, 누구보다 빠르며 날카로운 침투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빠른 동작으로 외곽 슈팅을 날리면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림을 갈랐습니다.

이토는 "대회 준비가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전적으로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일본 선수들만 있으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에 가와무라 같은 선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가드로 꼽히는 그의 스타일에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사실 이토의 플레이가 너무 비슷해서 가와무라가 생각났습니다.

이토는 "저는 아주 작은 선수입니다. 그래서 주로 침투와 외곽 슛에 집중합니다. 어시스트와 스틸도 잘해야 했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3x3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토와 시나가와 모두 일용직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3x3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훈련하고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토는 "저는 영업사원입니다. 퇴근 전에는 운동을 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합니다. 힘들지만 '맘바 정신력'으로 극복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나가와는 13일 스위스에서 로잔과 8강전을 치릅니다. 로잔은 '2번 시드'이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팀입니다. 이토는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https://bit.ly/outlookcasino